폐가 되살리기, 빨간색 포인트가 들어간 리모델링

Haewon Lee Haewon Lee
Umbau & energetische Sanierung eines Bungalows von 1962, puschmann architektur puschmann architekt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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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의 현장은 항상 새로움에 대한 기대로 가득하다. 특히 오래되거나 더 이상 사용할 수 없었던 폐가를 바꾸는 경우라면, 더욱 그럴 것이다. 오늘 homify에서 우리는 정말로 폐가여서 사람이 살 수 없었던 집을 정말 멋지게 바꾼 프로젝트를 만나볼 것이다. 독일의 PUSCHMANN ARCHITEKTUR는 1962년에 지어져 어느 순간부터 폐가로 남겨져 있던 한 집을 빨간색을 포인트로 한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언젠가 사라져 버렸을 폐가에 생기를 불어넣어 되살리는 과정이 궁금하다면, 지금 함께 가보자.

Before : 외관

리모델링이 진행되기 전, 1962년부터 있어온 집의 모습은 어떤지 만나보자. 보다시피 사람이 살 수 없는 폐가로 남겨져 있다. 지붕은 낡을 만큼 낡았고 정원에는 쓰레기가 나뒹군다. 밤에 보았으면, 어쩐지 소름이 끼칠 것 같은 이 집의 외관이 리모델링을 통해 어떻게 변신하는지 만나보자.

After : 외관

이전의 외관은 상상도 못할 만큼 멋진 모던한 주택이 자리 잡고 있다. 화이트 색상의 깔끔한 벽에 블랙 색상의 지붕을 얹었다. 문과 창문은 빨간색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빨간색이 사라져가던 옛집에 생기를 다시 불어넣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외부의 벽을 따라 작은 자갈밭을 깔아 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Before : 테라스

이 집의 테라스 역시 리모델링이 이루어지기 전에는 정말 낡은 모습이다. 바닥이 굉장히 낡아서 울퉁불퉁해 사람들이 지나다니다 다칠 수 있을 것 같다. 벽과 지붕 역시 많이 낡아서 안전을 위해 보수가 꼭 필요해 보인다. 테라스는 기본적인 구조가 아름답기 때문에 안전을 위한 기본적인 공사를 비롯해 디테일을 더하면, 멋지게 다시 태어날 수 있을 것 같다.

After : 테라스

역시 리모델링을 거친 테라스는 기본 구조를 그대로 놓아 두었다. 기본 구조를 유지한 채 안전을 위해 낡은 부분을 전부 새로 다시 시공했다. 게다가 모던한 소재를 사용해 더욱 깔끔한 인테리어를 선보이다. 특히 여기에서도 빨간색 포인트를 볼 수 있다. 적절한 위치에 눈에 딱 띄는 색감을 배치함으로써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잘 보여준다.

Before : 현관

이 집의 입구에 해당하는 현관 역시 외부만큼은 아니지만, 많이 낡았다. 내부이기 때문에 비, 바람에 낡을 일이 없어 잘 유지되고 있던 바닥은 그대로 둘 수 있겠지만, 천장은 보수가 필요해 보인다. 상대적으로 어두운 실내이기 때문에 조명도 빼놓지 않아야 한다. 또한,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느낄 수 없는 내부 모습에 생기 있는 인테리어를 더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After : 현관

현관의 모습도 리모델링을 통해 생기 있는 모습으로 바뀌었다. 바닥은 상대적으로 보존이 잘 되어 있었기 때문에 깔끔하게 그대로 유지하는 쪽으로 했다. 하지만 보수가 필요했던 천장은 패턴이 들어간 화이트 색상으로 갈아입었다. 어두운 실내를 밝혀줄 감각적인 디자인의 조명도 달았다. 현관을 실용적으로 만들어줄 의자에 빨간색으로 포인트를 입혀 아름다운 인테리어를 완성했다.

Before : 욕실

마지막으로 욕실의 변신을 만나보자. 이전의 욕실 모습은 정말 오래된 느낌이 든다. 타일도 굉장히 낡았고 세면대와 변기도 교체가 필요하다. 게다가 물때로 인한 곰팡이가 곳곳에 보인다. 건강을 위해 리모델링이 꼭 필요해 보인다. 뿐만 아니라 수납공간도 부족한 욕실에 어떤 방법으로 리모델링을 진행했을지 만나러 가보자.

After : 욕실

욕실에는 빨간색 포인트가 들어가 있지 않다. 하지만 민트색을 이용해 보다 밝고 상쾌한 분위기로 꾸몄다. 비효율적이었던 공간 배치를 새롭게 다시 잡고 욕조와 세면대, 그리고 변기를 새 제품으로 바꾸었다. 부족했던 수납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벽에 선반을 달았다. 우드를 이용해 편안한 분위기를 더했으며 조명을 이용해 밝은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오늘의 리모델링 과정은 단순히 집을 스타일링하는 것과는 달랐다. 안전을 위해서라도 리모델링이 꼭 필요했으며, 사라져가는 집에 생기를 불어넣어 다시 사람이 살 수 있도록 했다. 그 과정에서도 색깔을 이용해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했다. 오늘의 집과 같은 멋진 리모델링 과정을 더 만나보고 싶다면, 여기를 클릭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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