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내 가족만의 비밀 정원, 아트리움 디자인 13 | homify

나와 내 가족만의 비밀 정원, 아트리움 디자인 13

Jihyun Hwang Jihyun Hwang
Grupo Garoa Arquitetos associados Modern garden Bricks Multicolo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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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로마의 주택을 보면 건축 메스를 4면으로 둘러 중앙에 빈 곳을 만드는 경우가 많다. 일명 아트리움(atrium)의 시초다. 현대에 이르러 건물 안에 유리 지붕 아래 빛을 수직으로 받을 수 있는 곳을 일컫기도 하며 주택 내 작은 안뜰을 일컫는 말로도 사용된다. 4면으로 벽면이 공간을 감싸기 때문에 외부로부터의 시선이 차단되며 자연을 수직적으로 즐길 수 있는 매력을 가진 공간이다. 덕분에 사생활 노출에 대한 염려가 많은 도심에서 특히나 많이 선호하는 정원 형태로 선택되고 있다. 오늘은 이렇게 주택 내 아트리움을 만들어 가족만의 비밀스러운 작은 정원을 갖게 된 프로젝트들을 모아봤다. 주택 내 정원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 도심 속 주택에 대한 고민을 하는 사람 등 아트리움과 정원에 관심이 있는 많은 사람에게 좋은 영감을 줄 수 있길 바란다. 지금 바로 살펴보자.

1. 목제로 둘러싸인 포근한 안뜰

나무만큼 편안한 소재가 또 있을까. 자연 특유의 온기가 그대로 묻어나는 목재를 안뜰 공간의 바닥, 벽 등에 포괄적으로 활용해 상당히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외부로부터 분명 닫힌 공간이지만, 수직적으로는 열려 있기 때문에 낮 동안에는 햇볕을 밤에는 별빛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남아프리카의 건축 회사 METROPOLE ARCHITECTS – SOUTH AFRICA 에서 설계한 주택 내 안뜰이다.

2. 실내에서 복도로 그리고 안뜰로

개방된 분위기가 일품인 모던 주택으로 외부에서는 눈이 닿지 않는 안뜰(아트리움)을 품고 있다. 실내 공간의 경계에 복도를 설계하고 복도를 따라 자연스레 안뜰로 발길이 닿는다. 개방적인 공간감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동선이 매력적이다.

인도네시아의 건축 회사 ER.E STUDIO ARCHITECTS 에서 설계한 주택 내 안뜰이다.

3. 완충지대로서의 안뜰

일본의 건축 회사 ARC-D 에서 설계한 주택 내 안뜰이다. 건축 메스에 높이차를 두었고, 그 경계에 안뜰을 구성해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완충 지대로서 작용할 수 있게 했다. 크게 장식적 요소를 더하지는 않았지만, 하늘로 뻗어 올라가는 나무만으로도 포근하고 트인 공간감을 전달하는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4. 마루를 거쳐 안뜰로

이번엔 일본의 건축 회사 Y.ARCHITECTURAL DESIGN 에서 설계한 주택 내 안뜰이다. 앞서 살펴봤던 안뜰보다 바닥 면적을 넓게 사용한 안뜰로, 외부로부터 시야가 닫힌 정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실내에서 마루를 거쳐 다다를 수 있게 설계했다.

5. 자갈 바닥으로 만들어낸 자연 공간

이번에는 잔디 바닥의 안뜰이 아니다. 일본의 건축 회사 aplan 에서 설계한 주택 내 안뜰로 자갈을 깔아둬 이색적인 분위기가 연출됐다. 그뿐만 아니라 자갈 바닥 위로 한쪽에는 나무를 심었다는 점도 재미있다.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는 흙이나 잔디 바닥에서 와도 크게 다르지 않다. 

6. 개성 넘치는 분위기의 안뜰

브라질의 건축 회사 GRUPO GAROA ARQUITETOS ASSOCIADOS 에서 설계한 주택 내 안뜰이다. 앞서 살펴봤던 주택들보다 훨씬 높기 때문에 수직으로 내려앉는 햇볕과 자연스레 통하는 바람의 효과를 사진만으로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건물 외관 마감에 사용된 다양한 재료들이 개성 넘치고 아기자기한 안뜰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7. 조명으로 만들어낸 휴가지 분위기의 안뜰

인도네시아의 건축 회사 INSPIRATIO INDONESIA 에서 설계한 주택 내 안뜰이다. 이 안뜰의 경우 4면이 막혀 있음에도 높은 개방감과 휴가지의 여유로운 분위기를 담아내고 있는 점이 인상적이다. 이 경우 조명의 힘이 크다. 나무와 동선을 따라 곳곳에 부드러운 빛의 간접조명을 설치해 아늑하다.

8. 동양 특유의 정적인 분위기가 담긴 안뜰

일본의 건축 회사 denhome 에서 설계한 주택 내 안뜰이다. 실내 공간에서 마루를 통해 안뜰로 이어지는 동선을 구성했다. 실내에 앉아 미닫이문을 여닫는 과정 중에 안뜰의 풍경이 실내 일부가 되어준다. 동양 특유의 정적인 분위기가 묻어나는 차분한 분위기에 주목해보자.

9. 실내로 햇볕을 전해주는 안뜰

일본의 건축 회사 gotohisa 에서 설계한 주택과 안뜰이다. 일반적으로 안뜰은 외부로부터의 시야는 닿아내지만, 수직적으로는 공간이 열리기 때문에 빛과 바람은 자유롭게 통하게 된다. 쉽게 말해 안뜰이 있으면 안뜰과 이어지는 실내 공간으로도 빛과 바람이 더 많이 오갈 수 있게 된다는 말이다.

10. 내 가족에게만 허락된 자연

국내 건축 회사 코원하우스 에서 설계한 주택 내 안뜰이다. 안뜰을 만들고 싶어도 크게 설계하기는 어려운 경우도 많다. 안뜰을 구성할 때 사실 크기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 작더라도 나무 한 그루만 있어도 충분하다. 주어진 공간에 여유가 작다면, 실내에 있는 나와 내 가족에게만 허락된 작은 자연 공간을 담은 안뜰로 만들어볼 수 있다.

11. 나무 한 그루만 있어도 충분할 수 있다.

베트남의 실내 장식 & 인테리어 디자인 회사 A21STUDĨO 에서 선보인 안뜰이다. 잔디 바닥을 만든 것도 아니고, 자갈을 깐 것도 아니지만 아주 자연스럽고 편안한 휴식처의 분위기가 묻어난다. 커다란 나무 한 그루만으로도 이렇게 멋스럽고 자연스러운 정원 만들기가 가능하다.

12. 모두 모여 쉴 수 있는 휴식처로

베트남의 실내 장식 & 인테리어 디자인 회사 A21STUDĨO 에서 선보인 또 다른 안뜰이다. 전문가는 자연을 담아낸 안뜰이 아니어도 충분히 휴식처의 분위기를 담아낼 수 있다고 조언한다. 안뜰 자리의 천장은 유리로 마감했기 때문에 수직적으로 햇볕이 닿음에는 변함이 없다. 모두 함께 모여 앉아 햇볕을 즐기며 담소를 나눌 수 있을 법한 휴식 공간이 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13. 작은 오아시스로서의 안뜰

햇볕과 바람을 즐기고, 누군가의 시선이 닿을 걱정이 없는 곳. 온전히 나와 내 가족만의 비밀스러운 오아시스이자 휴식처로서 작용할 수 있을 안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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