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 건강한 습관과 인테리어로 도움받기

Jeehye Hong Jeehye Hong
Квартира в Бельгии., АМСД АМСД Minimalist g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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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기 어렵거나 잠에서 너무 일찍 깨어나거나 하룻밤에 2회 이상 깨는 증상을 불면증 이라고 말한다. 잠은 잤어도 개운하지 않다면, 이 증상 또한 불면증이다. 사람에게 수면은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로 잠자리가 불편하면 다음 날 컨디션이 안 좋아지고 건강상태도 나빠질 수 있다. 예를 들면 피로와 두통, 판단력 저하, 의욕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면연력 기능도 나빠져 바이러스 같은 감기의 질병에 노출될 수 있다. 그래서 모든 긴장과 스트레스가 풀리는 공간인 침실은 집에서 가장 중요한 공간이다. 최상의 컨디션을 위해 우리 삶의 있어서 적절한 수면은 무엇보다 중요한데, 특히 수면은 낮 동안 긴장해있던 몸의 피로를 풀어주며,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어 피부를 보다 탄력 있고 건강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충분한 잠을 자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이처럼 건강과도 연결되는 건강한 수면은 위해서는 나에게 맞는 안정감을 주는 침실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침대의 위치나 소재, 또는 침실가구의 선택은 작은 요소일지라도 크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가벼운 것 하나도 소홀히 넘기면 안된다. 또한, 침실의 인테리어도 중요하지만, 평소의 건강한 생활 습관을 통해 잠을 잘 오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건강한 음식, 좋은 생각, 적절한 운동과 스트레칭을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기 때문이다. 

불면증, 건강한 습관과 인테리어로 도움받고 싶다면,오늘의 기사를 주목하자.

가구배치&정리

편안한 숙면을 위해 일단 침실에는 최소한의 가구만 들여놓자. 침실에 특히나 TV가 있을 경우, 잠을 자기 전에 침대에 누워 TV를 보다가 잠이 들면, 그 빛으로 인해 수면에 방해가 된다. 수면을 방해할 뿐만아니라 전자파도 발생하므로 가전제품은 침실이 아닌 거실에 두는 것이 좋다. 

침실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는 수납장의 경우 침대를 기점으로 한쪽 벽면에 두는 것이 좋다. 잘 정리되지 않은 물건들이 눈 앞에 보이면 어지럽고, 정서적인 불안을 느낄 수 있어 보이지 않게 정리하는 게 좋다. 화장대의 위치는 침대 머리 근처나 문을 열었을 때, 정면으로 마주치는 쪽은 피하고 방문 바로 옆 벽면에 두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도 침실의 포인트는 정리정돈이 필수이고, 되도록이면 수면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최소한의 가구를 들이도록 하자.

침대위치

풍수적으로도 좋은 집의 기운 중 하나가 잠이 잘 오는 집이라고 한다. 그 만큼 침대의 위치가 가장 중요한데, 방에서 가장 좋은 자리는 방 중앙이지만 침대를 가운데에 배치할 수는 없기에 방의 수맥이나 사사로운 기운이 흐르는 곳을 피해 놓는다. 침대와 벽이 너무 가까이 붙어있어도 좋지 않은데, 벽과 10~15 CM정도 떨어뜨려놓는 것이 좋다. 왜야하면 시멘트 벽 위로 얇은 공기가 흐르기 때문이다. 또한, 침대헤드가 창 쪽을 향하도록 배치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풍수지리적 침대 위치를 고려하지 않는 경우, 침대의 위치는 문을 바라볼 수 있는 곳이 배치하는 것이 좋다. 문이 등 뒤에 있으면 심리적으로 불안을 느끼게되는 등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공간 구조상 알맞게 문을 바라보도록 위치하는게 좋다.

침구세트

불편한 침구는 숙면을 방해한다. 수면에 도움을 주는 컬러와 촉감으로 잠을 잘 잘수 있도록 하는 것도 중요한 방벙 중 하나이다. 일단 수면을 방해하는 좋지 못한 침구세트는 촉감이 좋지 않은 이불이나 높은 베개 등이 이에 속한다. 자신에게 맞는 이불과 베개로 잠자리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첫번째 단계다. 특히 피부가 민감하다면 합성소재가 가미돼 있지 않고 천연 색소로 염색한 이불을 골라야 한다. 일단 이불의 경우 덮고 자는 동안 축축한 느낌 없이 체온조절이 가능한 제품이 좋다. 보온성과 통기성이 탁월한 소재가 효과적이다. 무거운 이불 역시 숙면에 방해가 되므로 되도록 가벼운 소재의 이불을 선택하자. 베게는 베고 누웠을때 목과 머리를 제대로 받쳐주지 못해 불편하다면 숙면의 방해가 되므로, 베겟 속은 움직임에 따라 소리가 나지않고, 머리에서 전달되는 열을 잘 발산해주는 소재를 쓰는 것이 좋다. 이불 색상은 너무 짙거나 화려하지 않고 은은한 블루나 그린, 옐로우 색상을 가진 제품을 택하는 것이 무난하다.

무엇보다도 계절의 맞게 침구를 때마다 잘 바꿔주고, 이불 빨래도 정기적으로 해주는 것을 잊지 않도록 해야한다. 사소한 것이 수면의 방해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조명

인테리어에 있어 빛과 그림자의 중요한 역할을 하는 조명은 침실에서도 중요한 아이템이다. 잘못된 조명의 선택을 수면에 좋지않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은 눈에 빛이 들어오지 않는 조건에서 잘 분비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쉽게 잠들려면 주위의 빛을 최대한 차단하는 것이 충분한 수면을 위해서 좋다. 조명 뿐만 아니라 모니터나 TV, 또는 스마트 폰 등의 작은 불빛도 모두 가려주는 것이 좋다. 창문의 위치상 외부의 불빛이 들어온다면 암막커튼을 달고, 싱글 침실이 아닌경우 개인 취향을 고려하기 힘들다면 수면안대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침실의 경우 조명이 너무 밝으면 수면에 방해가 되므로 메인조명을 없애고, 다양한 간접조명을 여러개 두는 것이 좋다. 조도가 낮은 검붉은 조명이 수면 효율을 높이고 수명 장애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공간상의 여유가 있다면, 조도가 낮은 간접 조명이나 매입 조명을 방의 사각지대에 침대 헤드 부분에 설치하면 편안한 침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부피가 큰 플로어스탠드는 침대 헤드 양옆에 놓고, 벽 등은 침대 헤드 벽면에 설치하는 것이 좋다. 침실 조명의 밝기는 150LUX 이하로 유지하고, 3000K 이하의 낮은 색온도 조명을 선택해야 한다.

수면에 도움을 주는 차 한잔 & 음식

잠들기 전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따뜻한 차 한잔을 하거나, 평소 생활 습관에도 수면에 도움을 주는 음식을 통해 불면증을 예방해 보자. 그렇다면 수면을 돕는 차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일단, 국화차, 대추차가 심신안정에도 좋아 불면증에 좋은 차 이다. 비타민 c섬유가 함유된 국화차의 효능은 불면증 해소는 물론, 콜레스테롤을 분해시켜 심혈관질환에 효과가 있고, 항암효과가 있어 감기예방, 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 질환에 좋다고 한다.  홍삼은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체력과 면역력을 증진시켜 불면증, 갈증, 피로감을 해소해주는데 탁월한 효능이 있다. 만약 잠을 자기 전에 배고픔으로 잠을 못 이룬다면, 아주 가볍게 허기를 채우고 자는 것이 좋다. 이때는 데운 우유1 컵이나, 바나나 1개 정도 섭취하자. 또한 과한 당분 섭취는 수면에 방해가 되므로 늦은 저녁 당분섭취를 하고 싶다면 말린 과일 등의 자연식품으로 해결하는 것이 좋다. 

음식으로 호두, 대추, 파, 연근 등이 있지만 가장 좋은 음식으로 홍삼을 들 수 있다.

침실 화분

수면을 돕는 식물 호접란을 침실에 놓아보면 어떨까? 호접란의 본래 이름은 팔레놉시스속이다. 나방을 뜻하는 그리스어 ’팔라이나’ 와 ’모양’을 뜻하는 옵시스의 합성어로 나방 모양의 크고 아름다운 흰 꽃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호접란의 경우 전형적인 단경선 난으로 벌브는 없고, 넓고 평평한 잎이 짧은 줄기에서 자라난다. 1년에서 2년 정도의 수면의 가진 2개의 잎을 피워낸다. 호접란은 다소 두꺼운 잎을 가지고 있는데, 바로 이잎이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탄소동화작용을 하여 깊은 수면을 돕는다고 한다.

그 밖에 침실에 두면 좋은 식물에는 산세베리아, 페페로미아, 선인장 등이 밤에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화 음이온은 많이 배출하기 때문에 좋다. 호접란과 선인장과 같은 다육식물은  대부분의 식물과는 반대로 밤에 산소를 배출하기 때문에 침실에 두면 숙면을 취하는데 도움이된다. 다육식물을 낮 동안 빛을 많이 받을 수록 밤 동안의 산소 배출을 좋게 하기때문에 낮에는 햇빛이 드는 창가에 두는 것이 좋다.

향초&음악

침실에 퍼지는 은은한 향은 심신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어 수면에 도움을 주므로 침실에 아로마 향초나 디퓨저는 좋은 아이템이다. 향 중에는 라벤더 향은 심신 안정과 숙면에 도움을 주며, 베르가모트 향은 공기 정화 기능을 가지고 있어 스트레스 및 불면증을 해소해 준다. 그 밖에 피톤치드가 함유돼 있는 편백나무나 전나무 성분의 캔들 또한 불면증 예방에 효과적이다. 피톤치드는 심리적 안정효과가 탁월해 수면의 질을 높여줄 뿐 아니라, 살균력 또한 뛰어나 방안의 벌레를 쫓아주고 공기를 정화시키는 기능을 수행한다.

이때, 레몬이나, 페퍼민트의 경우 오히려 잠이 깨는 향이므로, 침실에는 들이지 않아야 한다. 또한,수면을 돕는 음악, 멜로디도 요즘에는 핸드폰을 통해서 들을 수 있는데, 일정한 리듬으로 울리는 조용하고 낮은 데시벨은 숙면을 유도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잔잔한 음악은 심신을 이완시켜 마음에 안정을 준다.

잠들기 전 간단한 스트레칭

잠을 잘 오게 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올바르게 에너지도 소비를 해줘야 한다. 그래서 균형 잡힌 식사와 운동은 생활습관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다. 바쁜 일로 인해 헬스장이나 따로 운동할 시간이 없다면, 거실이나 침실에 작은 요가 매트를 준비해 보자. 간단한 스트레칭으로도 몸의 균형을 잡을 수 있고, 수면에도 도움이 된다. 

그렇다면 잠들기 전 하는 간단한 스트레칭을 알아보자. 첫 번째 스트레칭은 벽에서 약 15cm 멀리 떨어져 엉덩이와 벽이 마주 보게 눕고, 누운 상태에서 양다리를 쭉 펴서 벽에 기대어 준다. 스트레칭으로 인해 다리가 당길 경우 멀리 떨어진 엉덩이를 벽쪽으로 밀어 넣는다. 손바닥이 위를 향하도록 하여 편하게 몸 옆에 내려놓고 부드럽게 호흡을 해준다. 2분간 유지해 준다.  두 번째는 침대에 똑바로 눕고, 이때 무릎을 접어 양 발바닥을 마주 대준다. 양팔은 몸에서 떨어뜨려 주고, 손바닥이 하늘을 향하도록 한다. 벌려진 다리에 통증을 느끼실 경우 양 무릎 밑에 베개를 넣으면 된다. 2분간 유지해 준다.

아주 간단한 동작이지만 잠들기 전 매번 스트레칭을 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다. 귀찮은 마음이 들더라도 아침 저녁으로 일주일에 3번 정도로 스트레칭을 통해 건강한 생활 습관을 들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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