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좁게 느껴지는 당신을 위한 넓게 사는 비결 7가지

사방으로 더는 넓힐 공간이 없다면 위로 넓혀보자. 천정고가 높은 공간이라면 높이를 활용함으로써 다양한 기능의 공간을 효율적으로 쌓아 올리는 것이 가능하다. 일반 침대와 같은 공간을 두 배로 활용하는 로프트 침대나 수납공간을 늘려주는 높은 수납장 등의 가구들을 적절하게 배치하면 좁게만 느껴지는 집도 여유와 감각을 모두 담은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흔하게 가정집에서 볼 수 있는 여닫이문 대신 미닫이문을 사용할 경우 일반적으로 제곱 1미터 정도의 공간을 얻는 효과가 있다. 또한, 여닫이문이 열리는 방향에 있는 사람이 문과 충돌하는 사고도 걱정할 필요가 없으니 일거양득인 것이다. 미닫이문의 자재나 하드웨어의 종류도 굉장히 다양하니 집 안 전체의 분위기를 고려하여 선택한다면 오히려 눈길을 끄는 디자인 포인트로 만들 수도 있다.

어찌 보면 당연한 이야기지만 공간을 나누는 벽은 누구의 집에나 기본적으로 있을 것이다. 그러나 당신은 그러한 벽을 과연 충분히 활용하고 있는가? 단순히 그림을 걸거나 벽지를 붙여 장식적인 요소로 활용하는 것도 좋지만, 벽은 언제나 기능을 부여할 수 있는 훌륭한 캔버스라는 점을 잊지 말자. 시중에 판매하는 벽걸이 선반이나 다양한 벽걸이 수납용 가구들을 이용하여 훌륭한 수납공간으로 만들거나 벽에 설치하는 접이식 책상이나 접이식 의자도 벽을 이용하는 훌륭한 가구다.

집안의 레이아웃을 계획할 때 거실이나 주방 등의 공간은 해당하는 기능에 따라 크기의 비율을 정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때, 주방이나 화장실같이 일반적으로 넓은 공간이 필요하지 않은 곳에 주목해 보자. 그러한 공간들을 디자인할 때 기능성은 고려하되 효율적인 크기로 제한하여 일반적으로 생활의 중심이 되는 거실이나 침실에 여분의 공간을 주는 것은 작은 집을 넓게 만드는 비결 중 하나다.

충분한 채광과 밝은 색감은 작은 집에서 생활하는 이에게 가장 힘이 되는 아군이다. 작은 집도 채광이 충분하다면 안락하고 머물고 싶은 공간이 될 수 있으며 마감재나 가구에 밝은 색을 사용하는 것 역시 같은 역할을 한다.

작은 집에서 생활할 경우 무엇보다 수납공간의 부족이 문제가 경우가 빈번하다. 정해진 수납공간이 없는 상태에서 물건을 보이는 곳에 쌓아두면 며칠 지나지 않아 작은 공간이 배로 좁게 느껴지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침대 밑, 텔레비전 위 등의 비어있는 공간을 충분히 파악한 후 수납공간으로 이용하면 작은 공간에서도 깔끔하고 여유롭게 생활할 수 있다.

누군가 작은 공간에서 실제로 답답함을 느끼는 것은 보통 시각적인 요인이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즉, 과감한 패턴이나 강한 색감 등의 시각적 요소를 부분적으로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보는 이의 시선을 고정함으로써 전체적인 공간이 넓어지는 느낌을 유도할 수 있다.

작은 공간을 넓게 만드는 비결들은 아직 무궁무진하고 당신의 공간은 언제나 더 커질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말자. 여기, 작지만 효율적이고 아름다운 집들을 계속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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