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집을 예쁘게 꾸미는, 반짝이는 아이디어 21

MIYI KIM MIYI KIM
Sant Feliu, Dröm Living Dröm Living Scandinavian style nursery/kids r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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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의 크기가 작다고 좌절할 필요는 없다. 집이 크든 작든 간에 상관 없이, 어떻게 인테리어를 하느냐에 따라 그 집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달라지기 때문이다. 작은 집일지라도 똑똑하게 디자인한다면, 시각적으로 충분히 넓고 모던해보일 수 있고 아늑한 분위기를 가질 수도 있다. 그래서 오늘 homify에서는 작은 집의 매력을 100% 발산할 수 있는 반짝이는 인테리어 아이디어 21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1. 침실: 포인트를 준 무채색 벽

보통 침실은 편히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담담한 듯한 무채색으로 디자인한 경우가 많다. 그러다보면 침실이 지나치게 단조롭게 느껴질 수 있는데, 이 때 사진 속 침실과 같이 크기가 다르지만 컬러는 같은 액자를 레이아웃하거나, 침대 헤드가 놓인 밋밋한 벽에 켈리그라피 스티커를 활용한다면 무채색 침실에 시각적 부담감 없이 생기를 부여할 수 있을 것이다. 

2. 침실: 포근한 패브릭 데코레이션

좁은 집은 공간이 답답해 보이지 않도록 천장과 벽 모두를 화이트 컬러로 디자인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보면 공간이 지루해지기 마련! 밋밋한 공간에 아늑한 분위기와 함께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사진 속 침실과 같이 포근한 패브릭 소재를 적극 활용해보자. 다양한 컬러나 패턴으로 디자인된 침구를 두거나, 크기가 다른 쿠션을 두면 큰 돈을 들이지 않고도 침실에 포근하고 아늑한 분위기와 함께 생동감을 선사할 수 있다.

3. 침실: 클래식한 분위기

차분한 분위기로 침실을 꾸미고 싶다면 사진 속 침실과 같이 침대 양 옆에 사이드 테이블과 함께 테이블 스탠드를 마련해보자. 물론 사진 속 침실과 같이 동이한 컬러와 높이로, 그러나 디자인은 다른 사이드 테이블을 선택하여 개성 넘치는 침실을 완성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4. 침실: 팔레트 위 낮은 침대

집도 좁은데 커다란 부피의 침대 프레임이 부담스럽다면, 사진 속 침실과 같이 팔레트를 마련하고 그 위에 매트리스를 두자. 시원시원한 개방감과 함께 차분한 분위기를 머금은 침실이 완성될 것이다.

5. 침실: 수납공간

집의 크기에 상관 없이 항상 부족한 수납 공간! 사진 속 침실을 참고해보면, 수납 문제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 좌측 벽면은 미니 서재 공간을 포함한 붙박이장을 설치하여 시각적 부피감을 줄여냈고, 우측 벽면은 수납은 물론 데코레이션 효과까지 있는 크기가 다른 공간 박스를 설치하였다.

6. 침실: 소파베드

아이방이나 원룸에서 유용하게 쓰일 아이템을 고르고 있다면, 소파베드를 추천한다. 접었다 펴서 쓰는 소파베드도 좋고, 사진 속 침실에 마련된 것처럼 소파 높이로 심플하게 디자인된 침대 프레임에 쿠션을 둔다면 낮에는 소파처럼 밤에는 침대로 활용하는 수 있는 소파베드도 있다.

7. 주방: L자형

비효율적인 일자형 주방은 그만! L자형 주방을 설치하여 넉넉한 조리 공간과 수납 공간을 갖춘 주방을 완성해보자. 다만 집의 크기가 아담하기 때문에 상부장과 하부장은 시각적 부피감을 덜 수 있도록 벽과 동일한 컬러를 선택하기를 추천한다.

8. 주방: 타일

화이트 컬러로 디자인된 상부장과 하부장으로 인해, 주방이 안정감 없이 붕 뜨는 느낌이 든다면 사진 속 주방처럼 그레이 컬러의 포세린 타일을 시공해보자. 주방 바닥과 벽을 동일한 컬러로 디자인하여 통일감을 주고 광택이 나지 않아 클래식한 멋을 선사한다.

9. 주방: 키친 아일랜드+다이닝 테이블

주방이 오픈플랜으로 설계되었거나 다이닝룸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지 않다면, 다이닝 테이블을 어디에 두는 것이 좋은지 갈피를 잡지 못할 수 있다. 그럴 때는 사진과 같이 키친 아일랜드 바로 앞에 다이닝 테이블을 둔다면, 요리할 때 함께 돕고 대화할 수 있는 다정한 주방을 만들 수 있다.

10. 주방: 카페 분위기

타인과의 관계에 집중했던 사회가 최근들어 나 자신에게 집중하는 사회로 바뀌고 있다. 혼자 생각하고 가족과 보내는 시간을 중요시 여기는 현대인들이 많아지면서, 카페풍 인테리어가 주목 받고 있다. 여기 간편하게 카페 같은 분위기로 주방을 꾸미는 방법이 있다. 바로 사진 속 주방과 같이 화이트 컬러의 파벽돌을 시공하는 것이다. 올록볼록한 입체감은 살리면서도 시각적인 부담감 없이 모던한 멋을 살릴 수 있다. 또는 주방 타일을 선택할 때 시크한 감각을 뽐내는 화이트 & 블랙 컬러로 타일을 시공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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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주방: 수납장 내부정리

각종 식기 및 주방 도구로 정신 없는 좁은 주방에서 수납장 내부 또한 그 나름대로의 순서에 맞춰 정리할 필요가 있다. 사진과 같이 칸막이를 설치하는 것은 물론이고, 자주 쓰는 접시는 빼내기 쉽게 아래에서 위로 쌓아 올리기보다는 세로로 꽂아 보관할 수 있는 칸막이에 보관해보자. 또는 주방 서랍은 통째로 꺼내쓸 수도 선반이나 서랍처럼도 쓸 수 있는 모듈형 수납장을 설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12. 욕실: 조명

작지만 트렌디한 감각이 돋보이는 욕실을 만들고 싶다면, 더더욱 조명 선택이 중요하다. 사진 속 욕실과 같이 길게 늘어지는 펜던트 조명 혹은 클래식한 멋을 선사하는 벽부등을 설치하는 것도 좋고, 거울 수납장 아래에 간접등을 설치하여 은은한 빛으로 분위기 있는 욕실을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13. 욕실: 프렌치모던 스타일

샤워부스나 욕조에서만 물을 사용하고 세면대나 변기 쪽 부분은 배수구 없이 일반 바닥처럼 쓰는 건식 욕실로 꾸민다면, 우리집 욕실도 사진 속 욕실과 같이 프렌치 모던 스타일로 우아하고 분위기 있게 꾸밀 수 있다. 바닥에 물이 없기 때문에 세면대만 달랑 두는 초라한 습식 욕실과 다르게,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돋보이는 콘솔을 세면대 하부장에 둘 수 있으며, 따뜻한 분위기를 선사하는 우든 수납장을 둘 수 있다.

화이트 컬러와 그레이 컬러가 부드럽게 조화를 이루며, 고급스럽고 감각적인 분위기를 선사하는 사진 속 욕실은 스페인의 실내 건축가 HABITAT HOUSE가 디자인하였다.

14. 욕실: 모자이크 타일

신비롭고 이국적인 분위기로 욕실을 꾸미고 싶다면, 사진 속 욕실과 같이 바이올렛 컬러의 모자이크 타일을 시공해보자. 자잘한 모자이크 타일이 은근한 입체감을 선사하여 개성 있는 욕실을 만들 수 있다.

15. 욕실: 코너 샤워부스

한 뼘이라도 아쉬운 좁은 욕실! 잘 쓰지도 않는 욕조는 떼어내고, 구석진 코너에 심플하게 샤워부스를 설치해보자. 여유 넘치는 욕실을 완성할 수 있다.

16. 욕실: 우든 퍼니쳐

Bauholzmöbel - Regal *Trevian, starg starg Industrial style bathroom Storage

안그래도 좁아서 한정되었던 습식 욕실 인테리어지만, 건식 욕실로 만든다면 인테리어 선택의 폭이 넓어지며 좁은 욕실이라도 다양한 분위기로 아름답게 꾸밀 수 있다. 특히 물에 약한 우든 퍼니쳐를 둘 수 있어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욕실에서도 느낄 수 있는 점이 큰 장점이라 할 수 있겠다.

17. 욕실: 스칸디나비아풍

꾸준히 많은이들의 사랑을 받는 스칸디나비아풍 인테리어는 좁은 욕실에서 탁월한 선택지이다. 화이트 컬러와 블랙 컬러의 자연스러운 조화 그리고 간결한 디자인으로 과함이 없어 좁은 욕실에 개방감을 선사할 것이다.

18.데드스페이스: DIY 수납장

좁은 집일수록 데드 스페이스를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우리집 데드 스페이스에 딱 들어맞는 크기의 기성 가구는 찾기 어려운데, 이를 DIY로 해결하면 어떨까? 사진과 같이 팔레트를 재구성하여 페인트 칠을 하면 아담한 크기의 수납장으로 활용할 수 있고, 이는 상자처럼도 쓸 수 있고 아이방이나 주방과 같이 다양한 공간에서 벽에 설치하는 공간 박스로도 용이하게 쓸 수 있다.

19. 거실: 패브릭 소파

거실이 좁다면 시각적 무게감이 느껴지는 가죽 소파보다는 사진 속 거실과 같이 패브릭 소파를 두는 것이 좋다. 패브릭 소재이기 때문에 시각적으로 한결 가벼워 보일 뿐더러, 계절에 맞게 커버링도 할 수 있어 집 안에 손쉽게 새로운 분위기를 부여할 수 있다.

20. 거실: 컬러 선택

좁은 집일수록 어수선하게 여러 종류의 컬러를 선택하기보다는 가급적 컬러는 통일하되 지루하지 않게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다. 하지만 인테리어 전문가나 미술에 조예가 깊지 않은 이상 컬러 선택이나 비치법은 어렵게 느껴지는데, 이 때 패션 뿐만 아니라 인테리어에서도 유용하게 쓰이는 60-30-10 컬러 법칙이 유용하게 쓰일 것이다. 바탕을 이루는 컬러를 정해서 이를 공간의 60%에만 사용하고, 메인 컬러로 30%, 포인트 컬러로 공간의 10%를 꾸미면, 촌스럽거나 어수선한 분위기 없이 세련되고 넓어 보이는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다.

21. 바닥: 다양한 바닥재

집이 좁을수록 집에서 가장 많은 면적을 차지하는 벽과 바닥 인테리어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 욕실이라하여 꼭 정사각형 모양의 하얀색 세라믹 타일을 둘 필요도, 거실이라하여 꼭 강마루와 같은 우든 플로어링을 할 필요는 없다. 사진 속 욕실과 같이 담백한 느낌의 모던 타일을 시공하거나, 거실에는 빛을 잘 반사시켜 집을 화사하고 넓어 보이게 만드는 폴리싱 타일을 시공하여, 실제 면적은 작지만 시각적으로 넓고 예뻐 보이는 집을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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